스 세 지금까지의 다이어트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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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다이어트!

지금까지의 다이어트 기록

미국에 어학연수를 갔다 온 후 걷잡을 수 없이 불어나버린 몸무게때문에 한국에 돌아온 2017년 12월부터 온갖 운동 및 다이어트 방법은 다 해봤지만 망할 인간 체내 특성중 하나인 항상성때문에 조금 빠진다 싶으면 그대로 다시 돌아오곤 했다.

내가 한 다이어트 방법으로는 수영 1년, PT(+헬스) 3개월, 집 앞 러닝(간간히 식단으로 다이어트할 때), 간헐적단식, 저탄고지식사 등등을 해왔는데 그래도 여기서 제일 잘 맞았던 건 수영이었다.

수영으로 4개월만에 72kg에서 68kg까지 빼고 그 후 수영에 권태기(?)가 와서 수영을 그만둔 후엔 그냥 도서관 계약직 알바를 하면서 도시락을 싸들고다니며 식단으로만 다이어트를 했다. 그렇게 해서 최종적으로 66kg까지 만드는데 성공!

원래 62kg이었던 내가 미국에서 온갖 맛 좋은 음식을 즐기며 ㅋㅋ 4개월만에 72kg까지 찌고 그 후 한국에 돌아와서 온갖 다이어트 방법으로 66kg까지 감량.

사실 원래도 날씬한 몸무게는 아니었기때문에 아무리 6kg을 감량했다 하더라도 나는 만족 못하고있었다. 그래서 지금까지도 다이어트의 시작과 포기를 반복해오고있다. 사실 저 6kg감량한 것도 아직은 항상성때문에 조금 많이먹는다 싶으면 바로 70kg까지 쪘다 다시 며칠 조심하면 곧 바로 66kg까지 내려오는중이기때문에 항상 조심해야한다. 이번 설에도 갑자기 식욕이 폭발해서 이것저것 많이도 먹었더니 금새 4kg이 찌고 설 끝나고 다시 몸무게 조정하며 체중 줄여나가는중임ㅋㅋ 체중 조절한지 며칠 되지않아 자취집으로 왔기때문에 아직 몇 키로가 빠졌는지는 모른다.

여튼! 전주로 오고나서 이제 슬슬 추위도 풀려가는 기새기에 엊그저께는 집 주변에 있는 공원? 언덕? 뒷산?에 갔다왔다. 그런데 운동 안한지 너무 오래돼서 그런가 그조그마한 언덕 왕복 30분 걸릴법한곳 오르는데 힘들어 죽는줄 알았다. 중간에 몇 번을 쉬었는지 원,,,

이제부터 이렇게 간간히 산책하면서 운동아닌 운동도 하고 본격적으로 다이어트를 다시 시작해볼까 하고 글을 적는다.

얼마전에 유튜브를 보다 우연히 김동현 선수가 소개한 차전자피 다이어트를 봤는데 그게 변비에도 좋고 포만감도 있고 여러모로 완전한 다이어트 식품이라길래 이번 다이어트에선 차전자피를 시도해보려고한다. 빨리 차전자피 주문 완료 하고 오면 개봉식 하고 다이어트 해야지~

언제나 무엇이 됐던 첫 시작은 즐거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