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 세 간호윤리와 전문직 - 낙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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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학과/과목별 내용정리

간호윤리와 전문직 - 낙태

1.윤리상황 사례

저희 조는 윤리상황 사례로 전공 책 108p에 있는 사례2의 낙태를 선택하였는데 이를 선택한 이유는 요즘 세상에 피임을 하지 않거나 또는 잘못된 피임 방법으로 낙태가 비밀리에 빈번해졌다고 알고 있는데 낙태가 정확히 윤리적인가 비윤리적인가에 대한 결론이 나오지 않았다고 생각했으며 조원들의 의견을 정리해본 결과 낙태에 대해 찬성하는 이와 반대하는 이가 나뉘었으므로 낙태에 대해 조사하면서 더 정확히 알고 넘어가자 라는 생각으로 선택하였습니다. 전공책의 사례에서 김 간호사는 의사에게서 낙태수술을 도와달라는 요청을 받았는데 낙태하려는 환자는 보호자 없이 병원을 방문한 미혼의 젊은 여성이었다. 현재 승진 대상자인 김 간호사는 개인적으로 승진과 관련하여 고민 되었으나 자신의 종교적 신념이 인간의 생명을 없애는 낙태와 부합하지 않으며, 허용될 수 없는 것으로 여겨 낙태에 참여할 수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김 간호사는 의사에게 도와줄 다른 간호사를 찾아보라고 했으나 의사는 당장 시술을 시작하려 했고 김 간호사가 그를 도와주지 않는 것에 대해 매우 화를 냈고 또한 의사는 간호과장에게 이 일에 대해 보고하겠다고 했습니다. 이에 김 간호사는 어떻게 해야 하나라는 사례였는데

 

2.이론적 근거 및 우선순위

이에 대한 이론적 근거 및 우선순위로 저희 조는 첫째는 산모, 둘째는 태아, 마지막으로 세 번째로 간호사를 두었습니다. 산모를 우선순위로 둔 첫 번째 이유는 자율성 존중의 원칙에 의해 자기결정권을 존중해야하고 산모의 건강상태 역시 중요하다 생각해서 첫 순위에 두었고 두 번째로 태아를 택한 이유는 태아 역시 인간이기에 인간의 존엄성을 갖고 있다라는 생각 및 태아역시 동등한 인간이기에 행복을 추구할 권리 즉, 행복추구권을 갖고 있다라는 이유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세 번째로 간호사를 둔 이유는 일단 간호사는 대상자가 아니기도 하고 비록 위 사례의 간호사가 종교적인 신념을 갖고 있음으로써 수술을 감행할 수 없다 하더라도 종교적인 신념은 개인적인 이유이기 때문에 산모와 태아의 이유만큼 중요치 않다 라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산모의 결정에 따라서 간호사와 의사의 갈등도 없어질 수 있습니다. 또한 산모가 낙태를 결정한 것에는 원치 않는 임신과 자신의 이유와 뜻이 있기 때문에 자기결정권을 존중해주어야 하고 아이가 건강하지 않다거나 아이를 낳기에 산모의 몸 상태가 좋지 않다면 아이를 낳을 때 산모는 물론 아이 역시 좋지 않게 될 수 있기 때문에 둘 다에게 피해가 가는데, 그렇다면 태아를 택한다기보다 산모를 택하는 것이 서로에게 더 나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비록 태아의 윤리적 문제를 범할 수 있다곤 하지만 개인의 삶에 있어서 낙태는 개인의 자유이므로 일의 중심이 되는 산모가 제일 우선시 되어야 한다는 것이 저희 조의 뜻입니다.

하지만 비록 태어나지 않았다 하더라도 뱃속에 있는 아이 역시 인간으로서 인간의 존엄성과 행복 추구권 및 생존권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의사는 산모에게 다시 낙태 추후의 모든 것을 정확하고 상세히 설명한 뒤 다시금 산모의 의견을 물어봐야합니다.

그리고 간호사 역시 자신의 종교적 신념이 낙태와 부합하지 않는다 해서 무조건적으로 참여할 수 없다 라고 단정 짓는 것이 아니라 역으로 산모의 입장을 생각해볼 시간을 가져보고 태아가 태어나 어떠한 삶을 살게 될지 생각해보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종교적 신념으로 낙태수술을 도울 수 없다 생각한다면 수간호사나 의사에게 자신의 입장을 상세히 설명하고 도움을 요청하도록 하는 것이 맞다 라고 생각합니다.

 

3.윤리적 갈등상황제시

위의 낙태 사례에 맞춘 윤리적 갈등상황제시로 저희 조는 우리가 임상에 있을 때 겪을 수 있을만한 상황을 제시하는 것이 더 현실적으로 와 닿지는 않을까 하는 마음에 교수님이 수업 중에 예시로 들어주신 교수님의 경험담을 토대로 자료조사를 해보았습니다.

첫째로 종교적 신념으로 인해 낙태를 도울 수 없는 상황

둘째로 산모의 자기결정권을 중시해야하는가 아니면 태아의 인간 존엄성을 중시해야하는가

세 번째로 보호자가 없는 산모의 낙태를 하려는 의사 마지막

네 번째로 위의 사례와 관련 있다고 볼 수는 없지만 종종 간호사들이 임상 중에 발생하는 윤리문제로 타 의료진인 간호사의 인격을 무시한 의사의 말투를 들어볼 수 있습니다.

 

4.윤리적인 갈등상황 해결방안

위에서 제시한 갈등 상황에 대한 해결방안은 이렇다 할 정답이 정해져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저희 조는 윤리적인 개인의 양심에 따라 상황에 맞게 해결해야 하는 것이라 생각해서 저희 조는 저희가 옳다고 생각하는 윤리적 토대에 빗대어 해결방안을 내려 보았습니다.

우선 첫 번째 갈등상황이었던 간호사의 종교적 신념 추구에 대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우선 간호사가 입장 바꿔 생각해보는 마음이 가장 중요하다 생각해보았습니다. 예컨대 역지사지라는 말이 전해져 내려오듯이 다른 사람의 입장이 되어 그 상황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본다면 그 상황을 다시금 이해하고 대상자의 마음을 느껴볼 수 있을 것입니다. 즉 간호사가 미혼모의 입장이 되어 그 상황을 돌이켜 생각해본다면 산모의 마음을 더 잘 이해할 수 있고 또한 종교적인 문제라곤 하나 크게 보면 개인문제로 따져볼 수 있기에 개인의 사사로운 문제에 앞서 산모의 상황을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또한 미혼모라면 남편이 없는 아내일 것인데 미래에 아버지 없이 어머니 밑에서 태어난 아이가 어떻게 지낼 수 있을 것인가를 생각해 볼 수 있다. 이처럼 간호사가 태아가 태어나고 나서 어떠한 환경에서 얼마만큼의 행복을 누리며 살 수 있을 것인지의 여부를 따져보는 것 역시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또한 이렇게 다시금 생각해봐도 자신의 종교적 신념을 굽힐 수 없다 싶은 경우에는 수간호사 또는 담당 의사에게 확고한 자신의 신념을 밝히고 양해를 구하는 것이 가장 옳은 선택인 것 같습니다.

두 번째로 산모의 입장에서 산모의 자기결정권을 우선시해야하는가 아니면 태아의 입장에서 태아의 인간 존엄성을 존중하여 태아를 우선시해야 하는가 라는 갈등 상황에 대한 해결책으로 무엇이 옳고 그른가 라는 결정을 쉽사리 내릴 수 없어서 각각의 해결방안을 모색해 보았습니다. 우선 산모의 입장에서 생각해보자면 산모는 자율성 존중의 원칙에 의해 자기결정권을 가져야 하기도 하며 또한 낙태의 중심이 되는 대상자는 산모입니다. 즉 산모의 결정에 의해 결국은 의사와 간호사의 의사가 결정되는 것이므로 산모는 낙태수술문제라는 난제의 중재자 역할을 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허나 태아의 입장에서 이 문제를 바라본다면 태아 역시 인간의 존엄성을 갖추고 있는 인간으로 볼 수 있기에 무조건적으로 산모를 위해 낙태해야한다는 결론을 내릴 수는 없습니다. 아직 태어나지 않아서 말을 못하는 태아를 대신해서 의사 및 간호사가 산모를 설득시키려는 방향으로 나아가야합니다. 산모가 보호자가 있을 경우 산모 및 산모의 보호자에게 낙태 부작용 및 어떤 식으로 수술을 진행하며 태아는 어떻게 될 것이다 등등 정확하고 상세하지만 산모와 산모의 보호자가 알아들을 수 있을 정도 수준의 설명으로 산모와 보호자를 설득한 후 의사를 다시 물어보고 수술에 대한 재 동의를 받아야 합니다.

세 번째로 보호자가 없는 산모의 낙태를 진행하려는 의사와의 윤리적 갈등 해결방안으로는 만약 산모가 이성적인 판단을 할 수 있을 정도의 나이라고 생각된다면 앞서 말한 것처럼 바로 산모에게 낙태 추후의 상황을 정확하고 상세하게 산모가 이해할 수 있을 정도의 수준으로 설명 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낙태를 결정한 산모가 자신의 의사를 바꾸지 않는다면 산모의 의견을 따라 낙태 수술을 해주는 것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허나 산모가 아직 자신의 이성적으로 행동하지 못하는 어린 나이대의 환자라면 며칠 잡고 산모에게 같은 식으로 낙태 추후의 상황을 설명해주며 환자의 의견을 들어본 후 환자의 결정 방안대로 일을 진행하는 것이 가장 올바른 해결책이라는 결론이 나왔습니다.

마지막 네 번째로 타 의료진인 간호사의 인격을 무시하는 말투를 지닌 의사에 대한 해결방안으로 이는 단지 의사의 인성이 문제인 것이라고 생각되었습니다. 그래서 이렇다 할 해결방안은 없고 그냥 의사가 기분 나쁘지 않을 정도로 의사의 말투에 관해 말 해주며 고쳐주시면 안되겠느냐 라고 상냥히 말 하는 것이 최선책이라 생각합니다. 아니면 신규 간호사가 인턴이나 레지던트도 아닌 의사에게 말하는 것이 부담스럽다 라고 생각된다면 수간호사나 간호부장 선생님에게 말씀드려 의사가 자신의 말투를 다시 한 번 생각해볼 수 있게끔 수간호사님이나 간호부장 선생님이 의사에게 말을 전달해 주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5.간호 관점에서의 문제점

간호 관점에서의 문제점으로는 총 세 가지가 나왔는데 이중에는 또한 윤리적 갈등으로 볼 수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우선 문제점을 제시해 보자면

첫째로는 산모가 낙태하는 상황에서 태아의 존엄성과 생존권이 무시되는 경향이 있고 또는 산모가 낙태하지 않는다 해도 여의치 않은 상황에 의해 낙태를 하지 않더라도 태어난 아이를 버리는 상황이 있습니다.

둘째로 종교적 신념문제로 인한 간호사의 낙태 반대로 낙태수술을 하려는 의사와 갈등하는 경우 의사가 간호사의 의견을 무시하거나 위의 사례처럼 간호사의 승진 및 기타 이유로 협박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마지막 이유로는 산모의 결정만을 수용한 상태, 산모에게 낙태 추후의 상황을 설명하며 설득하려는 태도를 갖지 않은 상황, 또는 보호자의 동의를 받지 않은 상황에서 의사가 산모의 낙태수술에 동의하고 수술을 결정했을 경우 간호사의 관점에서 문제가 발생합니다.

 

6.해결방안

간호 관점에서의 문제점에 대한 해결방안 역시 윤리적인 갈등상황에서의 해결방안과 같이 개인의 윤리의식에 따라 정답이 바뀌곤 할 수 있기에 이 목차에서도 조원들의 토론 및 자료조사가 필요했습니다. 끝으로 결론을 내린 결과

첫 번째 문제점인 산모의 낙태상황에서 태아의 존엄성과 생존권이 무시되는 경우 이를 방지하기 위해 의사와 간호사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의사와 간호사가 태아의 대변인인 마냥 산모를 설득시키는 등 태아를 생각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같은 상황에서 산모가 낙태하겠다는 의사를 바꿔서 태아를 낳았을 경우에도 아이가 여의치 못한 상황에 버려질 경우가 있는데 의사와 간호사는 이에 대비해 무조건 적으로 태아의 존엄성 및 인권을 생각해 낙태를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산모의 주변 환경 및 보호자를 살펴보고 태아가 태어난 후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를 생각해보며 낙태에 동의해야합니다.

두 번째로 종교적 신념으로 인해 간호사의 의견을 무시하고 협박하는 의사의 경우 간호사는 의사에게 직접 말 해보거나 수간호사님이나 간호부장 선생님께 상의 후 추후를 결정해야합니다. 허나 이러한 방법을 시도했음에도 불구하고 정녕 의사와 맞지 않는다 싶을 경우 병원에 말해 관련 상황을 상의 후 다른 간호사와 인수인계 하여 병동을 바꾸는 것이 최선책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마지막 세 번째로 비윤리적인 낙태상황 즉 산모의 결정만을 수용 한다 라던가 산모를 제대로 설득하지 않았다 라던가 또는 미성년자의 산모에게 보호자의 동의를 얻지 못했을 경우에도 불구하고 의사가 독단적으로 수술을 결정했을 경우 간호사가 산모에게 설명을 해준다던가 하는 등 간호사 직에서 할 수 있는 최선으로 윤리강령을 지키고 또한 의사에게 의사가 하려고 한 행동은 잘못된 것이다 라며 의사 역시 다시 한 번 잘못을 깨우칠 수 있도록 일러주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7.참고문헌

 

간호윤리학과 전문직 (현문사 , 장금성 외 7)